“현장 소통으로 내실 다진다” 전남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무 간담회 개최

2025-06-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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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돌봄 준비, 시군별 현장 목소리 집중 수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현장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19일 전남도노인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군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전남형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범지역인 담양·영암·영광군과 여수시의 사례를 비롯해, 통합사업 추진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현장 의견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수렴된 건의사항들은 향후 정책 보완과 중앙정부 전달에 활용될 예정이다.

◆“모두에게 닿는 돌봄” 실무 교육·컨설팅 체계 본격화

전남도는 농어촌 특성을 살린 통합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 점차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6개 시군이 기술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별 맞춤 돌봄 체계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7월부터는 정기 간담회와 전문가 컨설팅, 실무교육 등을 통해 시군별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운영 조직과 법적 기반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명화 노인복지과장은 “정기 소통과 교육으로 유연하고 실질적인 통합돌봄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전남도는 주민이 체감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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