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서 만나는 미래채소, 아열대작물 한자리에
2025-06-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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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성 갖춘 신소득원 전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10월 23일부터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미래형 농업을 대표할 ‘아열대채소 전시장’을 선보인다.
국내 재배지의 빠른 확산에 힘입어, 이번 전시는 건강 기능성은 물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들에 초점을 맞춘다.
전남도 전시관에 마련될 이 공간에는 뱀오이, 여주, 땅콩호박, 공심채, 차요태 등 항산화와 혈당 조절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닌 채소들이 소개된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바닐라와 올리브 등 특색 있는 열대식물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농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기후변화 시대, 농가의 새로운 돌파구
박민영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아열대 작물의 국내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미래 농업의 대안 작목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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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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