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EU, 녹색미래 향해 맞손…글로벌 협력 본격화

2025-06-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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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에너지 전환 등 다방면 파트너십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유럽연합(EU)과의 전략적 동행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목포에서 열린 ‘주한 EU 대사단 간담회’에 참석, 대사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목포에서 열린 ‘주한 EU 대사단 간담회’에 참석, 대사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주한 EU 대표부 대사와 17개 회원국 주한 대사단과 목포에서 간담회를 열고, 산업·에너지·문화·관광 협력의 미래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첨단산업,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국제행사 관광자원 등 전남의 다양한 비전을 소개하며, EU와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목포에서 열린 ‘주한 EU 대사단 간담회’에 참석, EU 대사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목포에서 열린 ‘주한 EU 대사단 간담회’에 참석, EU 대사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 현장 교류로 힘 실어

유럽연합 대사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목포·영암·해남의 산업·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남의 친환경 자원과 혁신 역량에 주목했다.

유럽 측에서는 “전남의 청정에너지와 지속가능 성장 전략이 EU의 비전에 부합한다”며 구체적인 협력 모델 마련에 기대감을 표했다.

전남도는 이번 만남을 바탕으로 EU와 교류 네트워크를 넓혀 공동사업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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