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충방제" 순천시, 미꾸라지 3만9천마리 자연으로!
2025-06-23 04:15
add remove print link
어린이와 함께하는 방류 행사로 여름 감염병 예방 기대
모기 유충 잡는 미꾸라지, 도심 생태계 지킴이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19일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등 도심 하천과 호수에 미꾸라지 3만9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생, 시민 등이 함께해 직접 미꾸라지를 풀어주며 생태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미꾸라지는 하루 최대 1,000마리의 모기 유충을 먹는 천적이자, 수질정화에도 기여해 친환경 방역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환경정화부터 다양한 친환경 방역까지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여름철 모기와 해충이 크게 줄고, 일본뇌염 등 감염병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수구, 공원 등 취약지역 방역도 강화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미꾸라지 방류 외에도 해충포획기, 유용미생물, 친환경 약품 등 여러 방식을 병행하며,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