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공동체 정신, 전국 교실로” 국사련 5·18민주묘지 참배
2025-06-2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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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버스’ 탑승 등 현장 체험, 교육자료로 전국 학교 확산
전국 교사들, 5·18 현장에서 교육적 가치를 새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 국립사범대부설중·고교 교사 90여 명이 2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며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5·18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들은 ‘오월 버스’를 타고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등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교육적 시각에서 나눴다.
◆교육자료 현장 배포…전국 학교에 ‘5·18 정신’ 전파
참가 교사들에게는 새로 개발된 5·18 교육자료 모음집이 지급돼, 각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실질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 정신이 이제 전국 교실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5·18 전국 교원 연수, 학생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