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신입 직원 잡아라~‘직장적응 교육’ 참여 기업 모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시장 강기정)가 신입 직원의 빠른 퇴사를 막고 안정적인 조직 정착을 돕기 위해 하반기 ‘직장적응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하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 친화 직장문화로 장기근속 유도

이 프로그램은 관리자와 신입 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관리자에겐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와 리더십 역량을, 신입 직원에겐 직장 적응력 향상과 커뮤니케이션 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기업별 현장 방문 또는 여러 기업이 함께하는 혼합형 수업으로 운영되며, 교육 참가자에게는 실속 있는 직장생활 키트도 증정된다.

◆신청 방법과 기대 효과

참여 대상은 광주 소재 우선지원대상 기업 및 중소기업 소속, 입사 3년 이내 15~39세 청년 신입 직원과 관리자다. 신청은 광주경영자총협회 이메일로 서류 제출만 하면 되며,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광주시, 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상반기에는 40여 개 기업, 1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 사업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장기근속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