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영화로 이해하는 고독사 예방교육 개최
2025-06-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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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한 공감과 소통 교육으로 이웃 돌봄의 필요성 되새겨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청은 최근 2회에 걸쳐 23개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 및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을 대상으로 고립가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영화 사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30여명이 참석해 고립가구와 고독사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적극 대응 하고 복지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립을 넘어 공동체로라는 주제로 영화사례와 관련 서적을 인용해 약 1시간반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친숙한 영화 속 주인공의 사례를 들어 우리 이웃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에 현장감 있는 설명을 더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등 고립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을 통해 고독사가 단순히 1인가구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고립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역사회로의 연결을 위한 작은 노력들이 안타까운 고독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함께’의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