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드디어 신곡 무대 펼친다…장소 및 날짜 전격 공개
2025-06-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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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 만에 돌아온 블랙핑크의 강렬한 컴백
걸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혀 화제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다음 달 5일과 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고 23일 전했다.
YG는 같은 날 "이번 신곡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하며 "팬 여러분과 다시 하나가 될 '데드라인' 투어의 첫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매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부터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고 처음 알렸다.
블랙핑크 신곡 발표는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YG 측은 "해외 유명 감독과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채를 총집약한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이라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협업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지난해 10월 '핫 100'에 처음 진입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K팝 여성 가수의 '핫100' 최장기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또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like JENNIE' 무대 영상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중 역대 조회수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