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삶, 전남교육의 길이 되다"—‘엄마와 전남교육’ 특별전 개막

2025-06-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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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인생, 교육 역사가 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청사 1층 로비와 갤러리 이음에서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 특별전을 연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교육가족들이 23일 청사에서 열린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 특별전시 개막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교육가족들이 23일 청사에서 열린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 특별전시 개막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남교육의 숨은 주역인 학부모들의 인생과 발자취를 조명하며, 그들의 삶이 전남교육의 역사와 맞닿아 있음을 전한다. 전시장에는 따뜻한 봄날의 이야기부터 섬 마을 어머니들의 철학까지 다양한 지역·세대의 자취가 담겼다.

◆현장감 더한 도슨트 투어, 순회전시도 이어져

개막식에서는 도슨트 투어로 관람객에게 전시 의의를 소개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전남교육청이 직접 발굴하고 여러 기관과 협업해 수집한 사진, 영상, 유물 등 50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신안군청 등지에서도 순회전을 통해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남 교육문화유산 기록원 설립 등,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꾸준히 보존·전시해 나갈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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