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온라인학교, 전용 강의실서 첫 수업~“맞춤형 온라인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

2025-06-2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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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진로‧적성 맞춤 교육, 고교학점제 혁신 이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설립한 전남온라인학교가 6월 20일부터 본교 온라인 강의실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전남온라인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리학Ⅱ 수업을 하고 있다.
전남온라인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리학Ⅱ 수업을 하고 있다.

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열기 어려운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소속 학교에서 원격으로 참여하도록 운영된다.

현재 미적분, 경제, 물리학Ⅰ, 일본어Ⅰ 등 10과목 15강좌에 124명이 참여하며, 2학기에는 인공지능 수학 등 더 다양한 강좌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역 격차 해소·교육 기회 다양화 기대

전남온라인학교는 학생 개별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간 연계와 교육과정 홍보를 더욱 강화해,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다양한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문은희 교장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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