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또 단단히 이 갈았네…첫방도 전에 반응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5-06-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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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서초동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일상 공개 임박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토일드라마가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 영상들만으로도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주연 이종석. /  / 유튜브 'tvN DRAMA'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주연 이종석. / / 유튜브 'tvN DRAMA'

그 드라마는 바로 '서초동'이다. 정식 편성 발표 이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아온 '서초동'이다. 24일 공개된 '서초동' 종합 예고 영상은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시작되는 현실감 넘치는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본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서초동'은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성격과 사연을 지닌 다섯 명의 어쏘 변호사들이 직장인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과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작지만 따뜻한 순간들을 담아낸다. 주인공 안주형 역의 이종석을 비롯해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각각의 역할을 맡아 직장과 인간관계 사이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린다.

공개된 예고 영상들에서는 잔뜩 찌푸린 출근길 표정과 산더미 같은 서류, 밤새워 일하는 풍경 등으로 직장인 애환이 묘사됐다. 변호사라는 전문직의 화려함보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으로서의 피로와 허탈감을 부각하며, 직장생활의 생생한 현장을 현실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조계 냉정한 승패 세계 속에서 의뢰인의 반응에 일희일비하고, 퇴근마저 반납하며 일에 매달리는 어쏘 변호사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서초동' 포스터. '어쏘 변호사' 5인방. / tvN 제공
'서초동' 포스터. '어쏘 변호사' 5인방. / tvN 제공
'서초동' 포스터. 주조연 5인방. / tvN 제공
'서초동' 포스터. 주조연 5인방. / tvN 제공

특히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라 불리는 다섯 인물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장면이 눈에 띈다. 운동장을 달리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일상에 귀 기울이는 장면들은,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임을 느끼게 한다. 동료이자 밥친구로서의 관계는, 직장 내 유일한 안식처이자 버팀목으로 작용하며 이야기의 온기를 더한다.

극 중 어쏘 변호사는 법무법인에 고용돼 월급을 받으며 실무 중심 업무를 맡는 변호사다. 경력이 적고 파트너 변호사의 보조 역할에 집중하는 위치인 만큼, 이들의 일상은 강도 높은 노동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버텨내는 과정의 연속이다.

'서초동'은 이들의 일과 감정, 인간관계에 집중하며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기존의 시선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서초동'은 화려한 법정 신보다는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작고도 치열한 갈등과 성장에 방점을 찍으며,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의 이야기로 확장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극 후반부 예고된 "변호사님은 왜 변호사가 되고 싶었어요?"라는 질문은, 시청자에게도 직업의 본질과 자아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장치로 작용하며 드라마의 철학적 깊이를 암시하는 듯하다.

tvN 주말극으로 방영되는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다음은 올라오자마자 큰 화제를 모은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티저 영상들이다.

유튜브, tvN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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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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