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家 재벌 3세 아이돌 데뷔…올데이 프로젝트, 데뷔와 동시에 차트 올킬

2025-06-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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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톱 100' 10위 및 '핫 100' 2위 기록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활동명 애니)이 소속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데뷔 직후 음원 차트를 빠르게 점령하고 있다.

혼성 5인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 베일리(왼쪽부터)와 타잔, 영서, 우찬, 애니 / 뉴스1
혼성 5인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 베일리(왼쪽부터)와 타잔, 영서, 우찬, 애니 / 뉴스1

지난 23일 발매된 데뷔 싱글 ‘페이머스’는 24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같은 시각 멜론 핫100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핫100은 발매 100일 이내의 신곡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순위로, 데뷔와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점이 주목된다. 더블 타이틀곡 중 또 다른 곡인 ‘위키드’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63위를 기록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미야오'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남녀 혼성이라는 구성 자체가 드문 가운데, 멤버 각자의 이력과 존재감으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룹은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뿐 아니라 스타일과 콘셉트에서도 강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 뉴스1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 뉴스1

음원 성적만큼이나 대중 반응도 뜨겁다. “처음 듣자마자 중독됐다”, “아이돌 데뷔곡 수준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팀 같다”는 댓글이 많다. 특히 애니의 보컬과 퍼포먼스를 두고 “비주얼보다 실력이 더 눈에 띄었다”, “재벌가 딸이라는 선입견을 깨는 무대”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팬은 “올해 신인 중 가장 기대된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혼성 그룹이라는 특성과,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이미지 전략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섯 멤버의 개성이 충돌하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는 의견과 함께, “더블랙레이블 특유의 세련된 감성이 묻어난다”는 분석도 나온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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