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리플 11% 폭등, 2달러 뚫고 6달러 간다?... 전문가들 분석은
2025-06-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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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급증하며 주요 지지선 바탕으로 강세 흐름 나타나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Ripple)사의 암호화폐 XRP(엑스알피)가 하루 만에 11% 가까이 상승하며 2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요 지지선을 바탕으로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그러나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 내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XRP는 24일(한국 시각) 오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했다.
주요 상승 배경엔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가 꼽힌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갈등이 진정세를 보이자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안정성이 커진 상태다.
특히 XRP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며 일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거래량과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크게 증가한 상태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분산보다는 누적(accumulation)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는 갈린다. 일부는 이달 말까지 6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반대로 25% 조정을 거쳐 1.5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현재로서는 매수세가 유효하지만,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도 함께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약 2.13~2.15달러 구간이 지지선으로 유지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기겠지만, 이탈할 경우 하방 압력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