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흑두루미의 눈으로’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본격 개강
2025-06-2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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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배우는 생태, 생태관광 새 지평 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1일 ‘2025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첫 강의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0명의 시민이 참여해, 순천만 역사와 생태, 조류 분류, 탐조 실습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전문가 강사진이 조류생태, 의사소통, 야생조류 추적법 등을 교육하고, 조류 가락지 부착 등 현장 실습도 포함한다.
◆생태해설·웰니스 관광 전문가로 시민이 앞장
과정 수료 후에는 시민들이 순천만 생태해설사, 탐조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순천만을 해설하고 안내하는 시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순천만의 생태를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전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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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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