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와 바다, 여름이 머무는 보성율포해수욕장 개장
2025-06-25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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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와 바다, 여름이 머무는 보성율포해수욕장 개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의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오는 7월 12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44일간 여름 피서객을 맞이한다.
편의와 안전 시설 정비를 끝마친 군은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해송숲과 해변, 다채로운 여름 즐기기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km 길이 은빛 모래사장, 50년 넘은 해송 군락, 맨발 황톳길, 낭만 산책로가 한 데 어우러져 자연의 매력이 가득하다. 군은 해변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 야영 및 방치 텐트 정비에 나서 쾌적한 휴양지로 탈바꿈시켰다.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레저·관광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해양레저와 청정 갯벌 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알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수녹차센터, 수산물위판장, 공룡공원, 바다낚시공원 등 체험 명소와 대한다원 등 보성 대표 관광지가 가까워 연계 여행에 제격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 없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피서지"라며 "철저한 안전과 방역 관리를 통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여름 휴가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