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쏘아올린 도약…김장우, 세단뛰기 새 역사
2025-06-25 05:02
add remove print link
16년 만에 쏘아올린 도약…김장우, 세단뛰기 새 역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청 육상팀의 김장우 선수가 대한민국 세단뛰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제79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장우는 17m 13을 기록, 무려 16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할 수 있다는 것, 후배들에게 보이고 싶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장우 선수는 5차 시기부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마지막 6차 시기에서 대망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 선수는 “매일 기록 경신을 꿈꾸며 훈련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세계선수권 도전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올 8월 국군체육부대 전역 후 장흥군청 소속으로 복귀한다.
◆투척 부문도 선전…군민 자긍심 되살려
장흥군청 육상팀은 또 다른 종목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권수아 선수(여자 원반던지기)와 김진 선수(남자 해머던지기)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신기록과 투척 메달은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성취”라며, “체육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