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작업치료학과,RISE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2025-06-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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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연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작업치료학과 한상우 교수는 순천시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CBR: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사업과 연계하여,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RISE 통합돌봄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보건소의 요청과 전라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협조 요청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광주여자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몸·마음 힐링 터치’를 주제로 2025년 6월 13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스트레칭, 유산소 및 근력운동 ▲정신 건강 향상을 위한 바디스캔, 싱잉볼 명상, 내부감각 인식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와 더불어 ▲개별 기능에 맞춘 보조도구 활용 및 주거환경 수정 교육 ▲자립생활을 위한 행동 전략 교육 등 보호자를 포함한 전인적 접근이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여대 작업치료학과 한상우 교수는 “최근 지역사회중심재활은 단순한 치료 차원을 넘어, 만성기 질환 및 장애인의 자립활동을 촉진하는 통합적·포괄적 재활 서비스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장애인보건의료센터–대학교 간 협력 기반의 통합 재활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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