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소년과 우주로 떠난다…항공우주 진로탐방 참가자 모집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수도 대전에서 떠나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을 하루 동안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전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진로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 설계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대상은 대전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30명이며,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월 청소년 진로멘토링 캠프 참가자 10명은 우선 선발되며, 나머지 20명은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탐방은 7월 22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항공우주부품 제조업체 ㈜컨텍을 시작으로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ETRI)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기관에서 주요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우주 전문가의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대전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로, 이번 진로탐방이 청소년들에게 명확한 진로 비전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또는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재육성팀(☎042-719-84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