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새솔유치원, ‘되살림장터’ 수익금 80만 원 취약계층 기탁

2025-06-25 13:01

add remove print link

유아들의 자원순환 체험과 나눔 실천 교육의 장으로 주목
지난해 이어 꾸준한 기부…다정동협의체 통해 지원 예정

새솔유치원(다정동) 기부금 전달식 / 세종시
새솔유치원(다정동) 기부금 전달식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모·김광엽)는 새솔유치원(원장 송석례)이 되살림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80만 원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되살림장터는 새솔유치원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원아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사회 나눔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석례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장터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그 수익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광엽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솔유치원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솔유치원은 지난해 11월에도 되살림장터를 통해 80만 5,000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