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청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박차
2025-06-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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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0억 원 확보~산업단지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114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2028년까지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함평 월야면과 인접한 광주 광산구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이미 1단계 구역은 준공됐으며, 주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들어서 산업단지로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올해 말 마무리되는 함평 지역의 2단계 사업도 추진 속도를 내고 있다.
◆삶의 질 높이는 공간 기대
함평군은 이번 청년문화센터가 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청년 유입 촉진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에는 문화·체육·편의시설 및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청년은 물론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청년문화센터가 지역 활력 증진과 산단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함평과 빛그린 국가산단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