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경산시, 찾아가는 세정서비스 운영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가 시민들의 세무 고충을 해소하고 편리한 지방세납부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세정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경산공설시장 회의실에서 1차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마을세무사와 지방세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1대 1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평소 세무상담을 접하기 어려운 상인들에게 △국세 신고 방법 △절세 방안 △권리구제 절차 등을 안내했다.

앞서 지역 내 대형마트와 중앙상가 거리에서 전자송달제도 홍보에 나선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고지서 신청으로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내달 2일 하양꿈바우시장에서 2차 무료세무상담을 계획 중인 경산시 세무관계자는 “찾아가는 세정서비스를 통해 세무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세정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인 소상공인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