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오페라,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에 찾아온 하루

2025-06-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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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어린이병원서 펼쳐진 ‘KIDS HOPERA’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환아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키즈오페라 공연이 열려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종근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한 ‘종근당 KIDS HOPERA’는 1층 로비에서 어린이와 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뮤지컬을 선보였다.

화려한 노래와 율동, 마술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형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직접 해적단 일원이 되어 모험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HOPERA’는 희망(HOPE)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소아환자와 가족들에게 힘과 기쁨을 전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예술이 주는 위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김영옥 전남대어린이병원장은 “따뜻한 오페라 공연이 병원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유와 희망을 전할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병원과 학교 등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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