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 하반기 창농교육 수강생 모집
2025-06-25 14:38
add remove print link
브랜딩·자금 설계·시장 진입 등 전 과정 실습 중심으로 구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업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창농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청년창농타운에서 하반기 창농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15일간, 청년창농타운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 ▲창업 자금 제로베이스 설계 ▲농촌 연계 로컬 콘텐츠 개발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비 청년농업인들이 창업에 실질적으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창업 아이템 구상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세무·회계 실습, 시장 진입 전략 등 창농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창농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내용이 강화되었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의 청년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단기적인 교육 효과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수자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컨설팅과 창업 연계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연계 사업인 ‘청년농업인 스타트업(초기창업) 지원사업’은 창농교육 프로그램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최종 선발자 3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천만 원의 초기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서 창업을 시작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라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