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지갑 어쩌나…티니핑, 글로벌 아이돌 캐릭터 내놓는다
2025-06-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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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굿즈 시장 진출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에스파(aespa),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와 함께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SAMG의 대표 세계관인 티니핑 안에 녹여내는 방식이다. 이달 안으로 관련 콘텐츠와 굿즈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협업은 에스파와 하츠투하츠 멤버 각각의 이미지를 티니핑 세계관 속 캐릭터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협업은 ‘티니핑X에스파’다. 멤버별 성격과 분위기에 맞춰 2가지 타입의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6월 27일 에스파 컴백 시점에 맞춰 양측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티니핑X하츠투하츠’ 캐릭터도 6월 중 공개된다.

양사는 캐릭터 공개 이후에도 뮤직비디오와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업은 단순 캐릭터 디자인을 넘어서 콘텐츠, IP, 음악, 상품(MD)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다. SAMG엔터는 이를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AMG는 기존 주 타깃층이던 4세~7세 어린이를 넘어, MZ세대까지 이용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팬덤을 중심으로 동북아와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한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티니핑이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캐릭터로 도약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양사 공식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어가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