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계면 문화체육센터 준공… 주민 숙원사업 결실 맺다

2025-06-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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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원 투입… 체육·문화·보건 통합 복합공간, 지역 공동체 중심지로 기대

전북 순창군 동계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계면 문화체육센터가 마침내 완공됐다.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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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동계면 현포리 520번지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함께해 새로운 지역 거점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계면 문화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기다려온 염원의 결실로, 체육 시설과 문화 공간이 부족했던 동계면에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2020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70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896.16㎡)로 건립됐다.

시설은 실내 다목적 체육관(732.8㎡)을 비롯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218.45㎡), 생활문화센터(375.28㎡), 공용공간(569.63㎡) 등으로 구성돼 있다. 49면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돼 방문객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체육진흥사업소, 문화관광과, 경제교통과, 보건사업과 등 4개 부서의 협업을 통해 생활체육·문화·보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 공간이다.

아울러, 군은 문화체육센터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에서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행정의 협력,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동계면 문화체육센터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건강한 여가 생활과 문화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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