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0주년 맞은 장흥토요시장, 7월 5일 ‘최대 50% 할인’ 대축제

2025-06-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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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공연‧체험까지, 특별한 토요일 마켓데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20주년을 기념해 7월 5일 하루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든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한우 판매점 17곳은 10% 특별할인과 10만 원 상당의 경품행사도 선보인다.

주무대에서는 기념식,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만남의광장에선 시장 20년 발자취 사진 전시, 소망나무 리본달기, 전통놀이와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설시장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20원 경매 이벤트, 축하 공연까지 볼거리도 풍성하다.

◆관광명소로 거듭난 전통시장, 지역과 함께 미래로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은 2005년 주5일제 도입에 맞춰 개장, ‘한국 관광의 별’, ‘한국 관광 100선’ 등 각종 수상을 이끌며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다. 장흥군과 상인회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랑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미래를 대비해 신상품 개발과 젊은 상인 육성을 추진 중"이라며, "문화·먹거리·체험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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