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의 열정, 2025년의 교육공동체~전남교육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출간

2025-06-2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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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의 열정, 2025년의 교육공동체~전남교육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출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발행하는 월간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6월호가 독자들을 찾았다.

이달 호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교육 현장, 그리고 가족·공동체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 코너 ‘탄탄한 교육’에선 진도 조도군도를 찾아,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도서지역 교육현장을 방문한 소식을 다뤘다. 조도초, 조도초거차분교, 조도중·고를 돌며 이동 편의, 스포츠교육, 스마트교실 확대 등 현장 맞춤 지원에 대한 논의 현장을 담았다. 이어 전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활동하는 전담변호사 5인의 교육현장 인터뷰가 실려 교권 보호와 치유지원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번 호의 ‘전남을 읽다’ 코너에서는 1987년 6월항쟁 당시 목포 청년들의 민주 열기를 돌아본다. 당시 분신과 투쟁으로 뜨거웠던 목포역 광장, 연희네슈퍼, 목포대 앞 등 기억의 장소를 따라가며, 광주와 전남의 저항정신이 어떻게 전국에 확신과 용기를 안겼는지 재조명한다.

‘두근두근 현장’은 여수 부영여고의 목요인문회 사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문교육의 현장을 소개한다. 세월호 추모, 5·18 영화감상 등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알콩달콩 가족’에서는 화재로 타격을 입은 보성 복내초 학생 가족을 위해 마을 공동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한 사연을 다루고, ‘전남을 읽다-숲’에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성 전일리 팽나무숲의 역사와 공동체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밖에도 도의회 소식, 각 기관·학교의 이슈, 전남교육청이 개발한 고교학점제 자료 안내 등 실용 정보도 담았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누구나 무료 구독 및 전자책 열람이 가능하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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