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단숨에 1위…입소문 타고 극장가 장악해 버린 3400억원 초대작
2025-06-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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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8만 명 이상 관객 모아
개봉 첫날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 극장가의 중심에 섰다. 입소문과 예매율 모두를 장악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F1 더 무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6월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를 뒤흔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하루 동안 8만 2918명의 관객이 관람해 전체 1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8만 7332명을 기록했다.
◈ 개봉 하루 만에 8만 명 돌파… 박스오피스 1위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지난 25일 전국에서 총 8만 29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하루에만 수만 명의 관객이 몰렸고, 누적 관객 수는 8만 7332명으로 집계됐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경쟁작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면서 순위권 내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 리얼 레이싱 장면 압권… 실제 F1 경기장 올로케이션 촬영
‘F1 더 무비’는 격이 다른 몰입감으로 주목을 끈다. 영화는 실제 F1 그랑프리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해 관객이 직접 서킷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헬멧 속 시점부터 차량 후방, 측면, 그리고 드론 촬영까지 동원해 실감 나는 주행 장면을 완성했다. CG보다 현실감을 우선한 촬영 방식은 기존 레이싱 영화들과 차별되는 점이다. 특히 속도감을 중시하는 장르 특성상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소니 헤이스’, 실패한 베테랑의 인간적 서사

극 중 브래드 피트는 정상에 오르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 역을 맡았다. 화려한 경력이 아닌, 실패와 좌절을 겪은 중년 드라이버가 몰락한 팀에 합류하면서 다시 한번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순한 스포츠 경쟁 구도가 아닌, 인간적 결핍과 부활이라는 테마가 중심에 있다. 피트는 노련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주인공의 심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서사의 무게감을 더한다.
◈ 언더독 드라마와 천재 신예 드라이버의 조화
소니 헤이스는 팀 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파트너가 되며, 이 둘이 이끄는 ‘최약체 팀’의 도전이 영화의 핵심을 이룬다. 경험과 재능,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드라마 구조는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언더독 스토리 특유의 짜릿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인간관계와 협업이라는 정서적 요소도 녹아 있다.
◈ SNS 호평 쏟아져… “이보다 짜릿할 수 없다”, “다시 보고 싶다”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개봉 당일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리뷰 플랫폼을 통해 "역시 브래드 피트", "여러분 방금 보고 왔는데 진짜 역대급으로 재밌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이 영화를 제대로 느끼려면 사운드 빵빵한 극장에서만 봐야한다", "올해 본 영화 중 압도적 1등",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미쳤다", "F1을 잘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다", "속도감, 도파민, 언더독… 짜릿하다. 최고다", "실제로 레이싱카 타서 촬영하느라 제작비 3억 불까지 올랐다는 영화" 등 다양한 호평이 이어졌다.
◈ 경쟁작 압도하며 독주 체제… ‘노이즈’와 두 배 격차
‘F1 더 무비’는 개봉 당일 2만 8165명을 모은 ‘노이즈’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흥행 격차를 확연히 벌렸다. ‘노이즈’의 누적 관객 수는 3만 314명에 그쳤다. 같은 날 개봉한 신작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기존 상영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라서며 장기 흥행 가능성도 높아졌다.
◈ 6월 25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F1 더 무비 – 일일 관객 8만 2918명 / 누적 8만 7332명
2위: 노이즈 – 일일 2만 8165명 / 누적 3만 314명
3위: 드래곤 길들이기 – 일일 2만 5331명 / 누적 135만 7913명
4위: 하이파이브 – 일일 1만 4877명 / 누적 178만 899명
5위: 엘리오 – 일일 1만 4504명 / 누적 30만 438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