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읍 중심길, 확 바뀐다”~중앙길 확장공사로 교통·도시 활력 ‘업그레이드’

2025-06-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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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임시 양방향 통행…33년 만에 변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핵심 중심지인 함평읍 중앙길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임시 양방향 통행을 시작한다.

함평읍 중앙길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순항'
함평읍 중앙길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순항'

기존에는 폭이 좁아 일방통행에 주차 문제까지 겹쳐 큰 불편이 있었던 구간이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166억 원을 투입해 중앙길 620m 구간을 기존보다 넓은 18m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 중이다. 여기에 주차장·보도 신설, 전선 지중화, 쿨링포그까지 도입해 도심 미관과 정주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심 재생+교통망 혁신…연내 전 구간 개통

이번 확장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다양한 개발사업과 연계되면서, 경찰서 신축, 어울림센터·게스트하우스 등 기반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일부 구간(420m)은 이미 아스콘 포장이 끝난 상태다.

함평군은 올해 말 전선 지중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체 620m 구간에 양방향 통행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33년 만의 일방통행 해제와 양방향 통행 개시로 중앙길이 지역 경제와 생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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