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 짠 광주시 리더십”~2급 안전실장 등 핵심 참모진 전격 이동
2025-06-27 01:06
add remove print link
민선 8기 후반기, 안정·연속·혁신 모두 잡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5년 하반기를 앞두고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 정책 추진력 강화를 목표로 주요 실국장급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전보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꼭 필요한 자리에 실무형 인재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맞춤형 리더십 배치…주요 현안 해법 ‘실전 배치’
시민안전실장은 2급으로 격상, 도시공간‧교통‧문화 분야 경험이 풍부한 김준영 국장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도시철도 등 현장 민원에 신속 대응할 ‘안전민원공정TF’도 신설, 안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 정책 기획의 중심에는 ‘광주방문의 해’ 주역 윤창모 관광도시과장이 기획관으로 직행해 정부·의회 소통력을 더한다. 도시공간국장엔 균형 감각과 실적을 갖춘 박금화 과장이, 문화체육실장엔 시정 운영 전반을 꿰뚫는 전은옥 기획관이 발탁됐다.
◆조직혁신·현장중심 강화…인재 순차 배치 예고
시는 조직 안정과 국비 확보, 현장 이슈 대응이 절실한 시기임을 감안해 최소 규모의 전보를 우선 시행했다. 앞으로도 4~6급 등 현장중심 인사 개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보는 각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미래 광주의 성장동력을 강화하려는 의지의 반영”이라며 “민선 8기 후반기 혁신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