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수국길 따라, 이웃과 함께”~신안군 임자면 명소 투어로 문화 소외 해소

2025-06-2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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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송이 수국과 예술작품 만난 문화취약계층, 도초도서 힐링여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신안군 임자면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2025년 ‘배낭메고! 자유여행! 내고장 명소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낭메고! 자유여행! 내고장 명소 투어’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배낭메고! 자유여행! 내고장 명소 투어’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억근)가 주관, 저소득층과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신안군의 대표 명소인 도초도 수국축제를 자유롭게 경험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1억 송이의 수국과 세계적 설치미술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즐겼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며 우리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에서 ‘배낭메고! 자유여행! 내고장 명소 투어’ 참여자들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에서 ‘배낭메고! 자유여행! 내고장 명소 투어’ 참여자들

◆다양한 계층이 함께한 문화복지…“함께 누리는 지역공동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복지공모 우수상 수상 등 의미를 더하며, 임자면의 대표 복지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수용 임자면장은 “앞으로도 문화체험과 복지사업을 확장해, 지역 모든 이웃이 행복을 나누는 삶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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