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1위… 한화 이글스, 팬들 정말 반가워할 ‘소식’ 전했다
2025-06-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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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LG트윈스와 승차 1게임
부상으로 3주 동안 자리를 비운 투수 류현진이 이번 주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 체인지업을 던진 후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그는 더그아웃에 먼저 신호를 보낸 뒤 교체됐다.
부상이 크지 않았지만, 완벽한 회복을 위해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류현진은 2군에 가는 대신 1군과 동행하며 회복에 힘썼다.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하며 1군 마운드 복귀를 위한 점검을 마쳤고, 2군 등판 없이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번 주말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중 류현진이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류현진이 돌아오면 한화는 시즌 초에 구상한 폰세, 와이스,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로 짜인 선발진으로 전반기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한화는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둔 한화는 2위 LG트윈스와 승차를 1게임으로 유지하며 단독 1위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