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지방 위기 해법 논하다~지역혁신 분권 거버넌스 대회 개최

2025-06-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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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 모여 분권과 미래 논의~지방 목소리 강화 요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27~28일 ‘2025 제6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 대회’가 열렸다.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학계, 시민사회, 지방의원, 행정 관계자 등이 참여해 중앙정부 의존, 재정 불균형 등 지방 위기 극복과 분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에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분배가 필요하다”며 상원제 신설 등 제도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현안 토론·선언문 채택…부산행 바통 이어져

행사는 광역 활력, 호남권 메가시티, 교육 및 거버넌스 혁신 등 현안을 다루는 토론과 우수단체장 사례 발표, 전국 학회·시민단체 주관 세션 등으로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2025 여수분권자치 선언문’이 채택됐고, 지역혁신 사례와 문화 투어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 거버넌스 대회는 2020년 시작해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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