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MZ세대와 어르신이 만드는 ‘마음톡톡 공감톡톡’ 소통의 장

2025-06-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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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잇는 정서 교류, 농어촌 마을에 활력 불어넣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손잡고, MZ세대 직원과 농어촌 어르신들이 1:1로 짝을 이루는 ‘마음톡톡 공감톡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YGPA 항만사랑 봉사대와 여수시 소장마을 어르신들이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GPA 항만사랑 봉사대와 여수시 소장마을 어르신들이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년째 이어온 ‘농어촌 이동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12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다.

◆함께하는 활동으로 세대의 벽 허문다

참가자들은 공방 체험, 드라마촬영장 교복 나들이, 요리·베이커리 만들기 등 각종 활동에서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마음톡톡 공감톡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베이커리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마음톡톡 공감톡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베이커리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 측은 “어르신에겐 청년의 활기를, MZ세대에게는 삶의 지혜를 전하는 뜻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동복지사업 외에도 생신잔치, 건강증진,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농어촌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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