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중대재해 막는다”…세종시교육청, 전국 교육청 안전협의회 주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7일 청주오스코에서 '제12회 전국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 단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의 중대재해 예방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해 산업안전보건 우수사례 공유와 중대재해 대응 방안 논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각 교육청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일관된 대응체계 수립에 뜻을 모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교육청 이현재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전국 교육청이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머리를 맞댄 자리”라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 안전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