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 “착한도시 서구”의 도전~ 상생공동체와 지역경제의 새 길을 열다
2025-06-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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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중심, 골목이 주인공…주민이 만들어가는 선한 변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민선 8기 3년차에 접어든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착한도시’라는 브랜드로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을 얻고 있다.
행정과 주민이 손잡아 마을에서 시작해 경제, 복지, 문화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는 것.
서구는 전국 최초로 18개 동의 협업 네트워크와 BI 개발 등으로 생활 밀착 행정을 강화하며, 현장 소통 창구인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신속한 민원 처리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1600면의 공유주차장과 동별 합창단 운영으로 ‘진짜 자치’ 실현에도 앞장섰다.
경제 분야에서도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와 전국 최초 119개 골목형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상시 사용 등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있다. 일상 업종 할인과 청년 창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체감 경제정책이 현실화된 현장에서는 활기가 넘친다.
◆빈틈 메운 맞춤복지, 일상에 스며든 힐링 문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서구만의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서구아너스'의 29억 원 기부 약정, 가족돌봄청년수당 신설 등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 중이다.
걷기대회, ‘천원의 동행’ 같은 나눔 캠페인과 구별 대표 축제들은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따뜻함을 키우고 있다.
문화를 통한 일상 힐링 인프라 구축도 빼놓을 수 없다. 8.7km 맨발 산책길과 서빛마루문예회관, 각종 축제는 주민의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한다.
김이강 구청장은 “서구의 변화는 행정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주민 각자의 연대와 참여로 더욱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주 서구는 오늘도 ‘착한도시’로 함께 사는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