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민선8기 3주년~변화의 씨앗, 시민 속에 꽃 피운다
2025-06-2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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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인구증가·각종 전국 1위~실질적 변화를 이룬 3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시장 정인화)가 6월 27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행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정인화 시장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의 기치 아래,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온 시간을 “숨 가쁘게 달려온 변화의 여정”이었다고 자평했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늘었고, 전국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일자리대상, 행정평가 등 각종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차전지·수소 등 미래 신산업 기반 확보, 전국 최다 복지정책 도입, 지역특색을 살린 농업·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등 도시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냈다.
교육 분야의 미래형 정책, 300억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경제에도 온기가 더해졌으며, 백운고가 푸른길브릿지, 관광명소 개발, 문화교류 확대, 청년·노년 맞춤 복지사업 등 실질적 변화가 일상에 스며들었다.
◆신산업·복지·농촌혁신…더 따뜻하고 강한 내일로
남은 1년 동안, 광양시는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양대 축의 고도화, AI·첨단소재 연계 창업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산업 역동성을 이어간다.
농업에선 스마트팜과 청년농 육성, 전통식품특화·친환경농업 확대로 농촌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살릴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선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3대 권역 관광거점 조성 가속화와 미디어아트, 출렁다리 등 특화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국제 문화교류, 다양한 축제 개최도 지원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복지정책은 ‘생애복지플랫폼’의 고도화로 태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촘촘히 돌보는 체계로 확장된다. 생활인프라와 도로, 공공시설 및 각종 친환경 사업, 안전망 강화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진짜 변화를 약속했다.
정 시장은 “시민 모두의 하루가 더 따뜻해지고, 평생 살고 싶은 광양을 완성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4년 차 시정을 힘차게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