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유학생 ‘진로·취업 및 리더십 캠프’ 개최
2025-06-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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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착, 완전정복!’주제로 구체적 취업 준비와 리더십 역량 중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취업 및 리더십 캠프’를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정착, 완전정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준비와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중국 등 유학생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내 꿈, 한국에서 이루기’ 특강 ▲‘나를 표현하는 리더의 언어’ ▲‘자기소개 챌린지’를 통해 자기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 직장문화 이해와 리더십 마인드’ 세션에서는 한국의 기업문화와 조직 내 리더십 역량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입사지원 시 나 자신을 표현하는 스킬’ 프로그램에서는 실전 중심의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대비 스킬을 익혔다.
또한, 한국 내 유학생 취업 트렌드 및 사례, 유학생 선배들의 진로 성공 스토리 사례 소개 등 생생한 경험담도 공유됐다.
둘째날에는 ▲‘MBTI로 풀어보는 진로탐색’ ▲‘나의 성향과 직무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미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유학생 류캉첸(중국)은 “한국에서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명확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며, “리더십 활동과 팀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학생 레티깜장(베트남)은 “나를 제대로 표현하고, 내 성향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보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 국제교류처 손완이 처장은 “이번 캠프는 단기적인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한국 사회에 자신 있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