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백란 교수, ‘새일센터 중간관리자 리더십 역량 교육’ 특강
2025-06-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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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시대의 고용환경 변화와 여성 리더십’주제로 AI와 조직문화 방향성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6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트리스타(2층)에서 열린 ‘전국 새일센터 중간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에 강사로 초청돼, 총 40명의 전국 새일센터 팀장급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AX(Advanced Experience) 시대의 고용 환경 변화와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변화가 고용시장 및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여성 리더로서의 전략적 대응과 역할 재정립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백 교수는 첫 번째 강의에서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히 직무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직무를 창출하고 있다”며, 여성 유망직종의 트렌드와 채용 흐름을 제시하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진로 설계 및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할을 분석했다. 백 교수는 “AX 시대는 인간 중심의 조직문화를 요구하며, 감성적 공감 능력과 AI 기반 협업 역량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조직 내 소통 전략과 변화 대응의 구체적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생성형 AI의 개념과 주요 활용 사례를 쉽게 설명하며,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한 실무 적용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텍스트 생성, 이미지 제작, 콘텐츠 기획, 맞춤형 상담에 활용되는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들을 체험하고, 이를 업무와 연계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중간관리자는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우리 조직이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생성형 AI를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으로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반 사회에서 여성 리더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모색하고, AI와 조직의 조화를 실현해 나가는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