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시는 분들 꼭 확인하세요… 특별 할인 이벤트 열리는 ‘관광지’

2025-06-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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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정원·곶자왈 할인 적용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서부지역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30% 할인 프로모션을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제주도. / 픽사베이
제주도. / 픽사베이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제주 여행주간’을 맞아 여름철 제주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웰니스 인증 지역인 생각하는 정원과 환상숲 곶자왈 공원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자연 치유와 힐링 명상이 연계된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다만 지원 예산이 모두 소진됐을 시 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주 생각하는 정원. / 연합뉴스
제주 생각하는 정원. / 연합뉴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제주 생각하는 정원은 제주 한경면에 위치해 있다. 약 1만~1만 7800평 규모로, 7개의 소정원과 연못·폭포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돼 있다. 1968년 개간됐으며 1992년 분재예술원으로 개원 후 2007년 명칭이 변경됐다.

특히 제주 화산석 돌담과 연못, 인공폭포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령 30~250년의 희귀 분재를 비롯해 2000여 점과 소나무·주목·매화·괴불나무 등 고목도 만날 수 있다.

구글지도, 생각하는 정원
제주 곶자왈. / 연합뉴스
제주 곶자왈. / 연합뉴스

생각하는 정원과 함께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제주 곶자왈은 한라산 주변 용암 지대에 형성된 숲이다. 이곳은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불규칙한 바위 위에 나무와 덤불이 뒤엉킨 지역이라는 뜻으로 알려졌다.

조각난 암괴 등으로 구성돼 토질은 척박하지만, 다양한 식생이 자라난다. 아울러 화산암반 위에 형성된 숲으로, 연중 10~15 도를 유지해 쾌적한 온도로 숲을 거닐 수 있다.

곶자왈은 지형이 울퉁불퉁하고 나무와 덩굴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우거져 있다. 본래 식물이 성장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나, 지하수가 풍부하고 보온이나 보습 효과가 뛰어나 곶자왈만의 독특한 숲을 이뤄낸 곳이다. 낮에는 울창한 숲을 즐기고, 밤에는 반딧불이까지 볼 수 있다. 생태 관찰과 여름철 사색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추천한다.

구글지도, 곶자왈
유튜브, 사피엔스 스튜디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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