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빌라서 흉기 난동…20·30대 남성 부상, 용의자 사망

2025-06-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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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을 누른 뒤, 문을 연 피해자들 향해 흉기 휘둘러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남성 2명이 다쳤고, 용의자는 숨졌다.

폴리스라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폴리스라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30일 뉴스1,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사건으로 20대와 30대 남성 각각 1명이 어깨와 발목에 경상을 입었다.

가해 남성 A씨는 빌라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문을 연 피해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별한 이유 없이 벌어진 '무동기성 흉기 난동'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A 씨는 범행 직후 인근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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