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행복한 공간, 완도군 ‘가족센터’ 새롭게 문 열다
2025-0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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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육아부터 다문화 지원까지…복합 가족복지 허브 탄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6월 26일 ‘완도군 가족센터’의 문을 열며 가족 복지의 새로운 장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군수, 군의원, 복지·교육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댄스 공연과 해금 연주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4층 규모로 조성된 가족센터는 1층 소통 공간과 커뮤니티실, 2층 공동 육아 나눔터와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한국어 교실, 3층 상담실, 4층 교육실과 요리교실, 동아리방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갖췄다.
◆지역 공동체 ‘돌봄’의 새 중심, 실질 복지 실현 기대
앞으로 가족센터는 육아, 상담, 다문화가정 지원, 가족 프로그램 등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특히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가족센터가 건강한 공동체의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폭넓고 따뜻한 가족복지 정책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희망재단도 약 8,800만 원 상당의 공동 육아 나눔터 인테리어와 교구를 후원해 지역사회 돌봄의 힘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