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레슬링부, KBS배 전국대회서 동메달 3개~전문대 자존심 세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레슬링부가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제50회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3개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준(86kg 자유형), 배성광(97kg 자유형), 강승민(60kg 그레코로만형) 세 명이 입상하며, 전문대학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전통 있는 명예 대회서 값진 가능성 확인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대한민국 첫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선수를 기념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다.

조선이공대 레슬링부 정천모 감독은 “선수들의 잠재력과 미래를 확인한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13년 창설된 조선이공대 레슬링부는 꾸준히 전국 및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전문대학 스포츠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