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가족캠프 4기, 보은산 수국길 따라 떠나요
2025-06-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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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족 36명과 함께 강진의 역사·문화체험 인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28일 다산가족캠프 4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인천, 충남 등 전국 5개 시도에서 강진을 찾은 10가족 36명으로 하여금 강진의 문화유적과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첫째 날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을 체험한 후 이틀째 날 수국이 만개한 보은산을 찾아 숲체험 후 가족별로 자유롭게 수국길 축제를 즐겼다.
이후 고려청자박물관을 방문하여 강진과 청자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조각해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1박 2일의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공직자 뿐만 아니라 민간, 어린이까지 참여하는 과정으로 다산과 청렴을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방학을 연계한 가족캠프를 알차게 진행하여 강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가족캠프는 올해 4회, 초등학생 가족 195명이 강진을 다녀갔으며, 향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통해 2회, 1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