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일강 김철 선생 91주기 추모~호남 항일정신 계승 ‘한마음’
2025-06-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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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6월 27일 신광면 구봉마을 사당에서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9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일제강점기 전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헌납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김철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상익 군수, 이남오 의장, 유족·기관·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건국훈장에 빛난 삶…애국정신 계승 다짐
살풀이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약력 소개, 추모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 추모식은 선생의 업적과 뜻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위대한 역사이자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강김철기념관과 무궁화 테마동산 조성 등 선열의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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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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