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2025 경산 팸투어 참여

2025-06-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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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주제로 명상·문화 체험

경산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관계공무원들이 30일 2025 경산 팸투어 일환으로 경산 제석사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관계공무원들이 30일 2025 경산 팸투어 일환으로 경산 제석사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산시의회는 30일 경산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제1성현 원효대사를 주제로 한 ‘2025 경산 팸투어(시티투어)’ 에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산 제석사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배경으로 원효대사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고, 전통문화와 명상을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산시의원 15명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원효대사 팔상도 해설, 고깔명상, 전통춤 승무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제석사에선 혜능 스님의 해설로 원효대사의 탄생부터 입적까지 8가지 장면을 담은 팔상도를 관람하고, 다례 체험이 이뤄졌다.

이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원효 전시실을 관람하고, 주연희 교수(국가무형유산 승무 예능 보유자)의 승무 공연을 통해 몸으로 사유하고 존재를 성찰하는 ‘몸 철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문길 의장은 “원효대사의 사상과 정신이 경산의 대표적 문화정체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철학과 예술로 경산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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