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추천된 국민 MC 유재석...딱 '9글자'로 답변했다

2025-06-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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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장관이냐”, “잘하면 장관님 나오겠다”, “잘 부탁드린다”

국민MC 유재석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추천된 소식에 대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방송인 유재석이 2024년 6월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방송인 유재석이 2024년 6월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오프닝에서 김종국은 “뉴스 보니까 형 문체부 장관 추천받았던데”라고 말하며 유재석의 이름이 최근 화제가 된 사실을 언급했다.

이는 최근 이재명 정부가 도입한 ‘국민 추천제’와 관련된 것이다. 장관·차관 등 주요 공직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물론 가수 아이유, 영화감독 봉준호 등 다양한 대중문화 인사들이 추천 대상으로 거론됐다.

김종국의 말을 들은 멤버들은 “형 장관이냐”, “잘하면 장관님 나오겠다”, “잘 부탁드린다”, “이렇게 대통령까지 가는 것”이라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고, 멤버들은 곧바로 “왜 아무나냐”며 되레 발끈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방송인 유재석이 '싱크로유' 녹화를 위해 2024년 4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방송인 유재석이 '싱크로유' 녹화를 위해 2024년 4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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