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드림스타트 가족캠프 성황리 마무리

2025-06-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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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웃고 성장하는 시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6월 28일부터 이틀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글램핑장에서 가족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1박 2일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통하는 부모, 함께 웃는 아이

첫날 진행된 부모교육에서는 ‘긍정적 양육’과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강사와 부모 간 자유로운 대화와 경험 공유가 이뤄졌다. 부모들은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자녀와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가족들이 함께 바비큐를 즐기며 식사를 나누고, 가족사진으로 만든 퍼즐 맞추기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졌다. 완성된 퍼즐은 기념품으로 제공돼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놀이로 이어진 가족의 유대

이튿날에는 ‘만보기 올림픽’, ‘신발 던지기’ 같은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뛰며 웃는 모습이 이어졌다. 단순한 캠프를 넘어, 일상 속에서 부족했던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참가한 한 부모는 “평소엔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 덕분에 아이와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곡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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