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키는 안전망"…곡성군, 학대·폭력 예방과 의료급여 캠페인 펼쳐

2025-06-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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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관 협력, 실질적 폭력 예방 정보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석곡면 전통시장에서 학대와 폭력 예방, 그리고 재가의료급여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경찰서와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여러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참여 기관들은 노인과 장애인 학대 신고 절차, 피해자 보호 방안, 그리고 여성 대상의 4대 폭력 및 첨단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법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폭력과 학대 문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내와 상담이 제공됐다.

◆‘재가의료급여’로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

또한 장기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재가의료급여’ 제도도 적극 알렸다. 이 제도는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간호, 요양, 복약 관리, 재활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연결함으로써, 수급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을 돕는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군민 누구나 학대와 폭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서로를 더 존중하는 지역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재가의료급여 제도를 더 많은 주민에게 알리고 건강한 곡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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