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의 놀이터, ‘순천만잡월드’ 인기 폭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5월 재개관한 순천만잡월드는 빠르게 지역 대표 진로체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모든 체험 회차가 매진되고, 주말마다 가족 단위 신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는 AI, 드론, 우주, 애니메이션 등 미래산업과 연결된 다양한 첨단 체험 프로그램이 한몫하고 있다.

특히, 우주 테마 조형물과 누리호를 본뜬 ‘꿈나래호’ 등 생생한 테마존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 성장

순천만잡월드는 유치원, 아동센터, 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관 단체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방문 홍보와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대로 단체 예약이 꾸준히 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체험의 문턱도 낮췄다. 평일 기준 12,000원의 합리적 체험료와 각종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잡월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에서 꽃피우는 공간”이라며, “향후 순천로봇교육과학관 등과 연계해 첨단 진로 체험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잡월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장도 준비하며 더욱 풍성한 미래 체험을 예고하고 있다.